화폐를 미친 듯 찍어대니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가상화폐에 몰리고 있다.

이런 격변의 시대에 부자가 되는 코인러가 많으니.

나도 한번 고수에게 50만원을 주고 배워봤다.

고수의 매매 방법의 핵심은 계속 물타기를 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거나 위기를 벗어나는 단순한 방법이었다. 

실제로 그는 이 방법으로 20억을 벌었고 실명 계좌도 공개한 상황이다.

실제로 초반에는 수익을 얻기도 했지만 다음 문제에 봉착했다.

1. 계속 물을 타야하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성을 잃게 되며, 뇌동매매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2. 고수만의 오랜 노하우를 짧은 시간에 따라 잡기는 힘들었으며.

3. 그렇다고 고수가 자신이 왜 잘 버는지 제대로 설명을 못하는 부분도 있어 배움에 한계도 있었다.

요점은,

고수는 엉터리는 아니었으나, 나랑 안 맞으면 스승 자체를 손절해야 함을 다시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것은 크게 보자면 요즘 시대의 배움에 대한 이야기다.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고 새로운 걸 모색해야 한다. 

진정 자기가 즐거워 하는 걸 제외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