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빚 갚는 방법 5가지 전략
가계부채 빚 갚는 방법 5가지 전략
최근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간의 한국 가계부채비율 상승세는 세계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한국 가계부채는 경제 규모의 성장률보다 그 성장 속도가 빠른 추세가 9년 동안이나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0년 2분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계부채의 증가 폭은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그 수치가 하한치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3분기부터는 지속적으로 가계부채가 경제성장률을 웃돌아왔고, 2017년 이후 부동산 대책의 일환인 강도 높은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부채 증가속도가 멈칫하는 듯하였으나 저성장 기조로 인해 부채 증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가계 부채가 늘어나면서 부채를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이 곧 올바른 재정관리의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아 가계부담률을 줄여야 합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부채별로 금리를 파악한 후 고금리인 부채부터 상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에는 상한 한도가 있기 때문에 많은 가구들이 여러 곳의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금융권마다 각기 다른 이자율로 매월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고 있을 텐데, 최대한 연체금리나 대출금리가 높은 것부터 상환해야 가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1금융권보다 저축은행, 카드사, 혹은 대부업체를 이용했을 경우 높은 금리와 더불어 신용등급까지 하락시켜 추가 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높이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이러한 대출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상환이 필요합니다. 1금융권 역시 예금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이 금리가 높기 때문에 은행권 대출 중에서도 이렇게 순서를 정하여 빚을 상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부채의 만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순서로 빚을 상환하는 방법입니다. 부채 상환이 완료되면 신용점수가 올라가 신용 등급이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만기가 더 빨리 도래하는 부채부터 상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신용등급을 단순히 숫자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금리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전환대출을 들 수 있습니다. 전환대출이란 말 그대로 대출을 전환하는 것인데, 시중 은행에서는 변동금리에 의해서 몇 개월을 주기로 금리와 금리우대사항이 변동됩니다. 상황을 잘 지켜보고 있다가 현재 내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상품이 나와 있을 경우 갈아타는 것입니다. 고정금리는 금리가 고정되어 있는 반면 변동금리는 변동성 때문에 고정금리보다 높아지거나 혹은 낮아질 수 있는데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낮은 시기를 주시한 후 좋은 조건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원래 있던 대출금을 전부 상환한 후 새로운 대출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 대출 규정에서 원금 상환수수료가 발생하는지를 잘 확인하고 비교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예금과 대출을 동시에 하고 있을 때,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가입니다. 대출을 받고 있을 경우 대출 금리를 지불하게 되지만 그 돈으로 예금을 할 경우 예금 금리가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중 더 높은 것을 찾아서 높은 쪽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사례들을 찾아보았을 때
예금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높은 경우는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의 원리가 돈을 맡기는 사람들에게 예금 금리를 지불한 후, 예치 받은 돈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 금리를 받아 차익을 얻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여유 자금 외에는 가급적 소액이라도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이 현명한 부채관리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대출금액의 상한 한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대출 한도는 금융권마다 다르지만 금리는 총 대출액의 일정 비율이기 때문에 능력 밖의 큰 금액의 대출금을 받을수록 원금과 별개로 대출이자를 지불해야 해서 원금상환에까지 부담을 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의 소득 수준 안에서 현명한 대출액을 설정해야 합니다.
부채를 관리하는 현명한 방법은 물론 처음부터 부채를 지지 않는 것이지만 최근 경제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부채가 있다면 우선순위를 만들어서 빨리 상환을 끝내는 것이 적절한 부채관리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