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연애를 위한 재테크 전략 미래를 위해서
연애시 재테크 전략 미래를 위해서
원제 (연인 관계에서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진지한 관계에 있는, 혹은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성이 있는가? 여기 당신의 관계와 재정을 위한 7가지 돈에 관한 행동이 있다.
남편과 내가 결혼하기 1년 전쯤에,우리는 마가리타를 마시며(각자 한잔씩만) 재정문제에대해 논의했다. 우리는 각자의 “숫자”, 그러니까 저축액, 빚, 신용점수를포스트잇에 적어 서로 교환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종종 하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우리의 건전한 재정 관계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재정 관련 작가이자 내 친구인 Beverly Harzog는 “미래의 남편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 신용점수가 형편없고, 3만 달러의빚까지 있다는 사실은, 열렬히 사랑하게 되기 전에 아는 편이 나을 거야.”라고 말했다. 결국 돈에 대한 말다툼은 이혼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변수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진지한 관계에 있거나,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당신이 상대방에게 이야기해야 하는 7가지가 있다. (이미 결혼했다고? 그래도 늦지 않았다.)
당신의 머니 플랜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데이트를 계획하라
좀 더 저축하라
당신의 빚을 줄여라
당신의 유언장과 생명보험을 업데이트하라
신용 점수를 교환하라
혼전 계약을 고려하라
건강보험을 비교하라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데이트를 계획하라
결혼생활에서 탄탄한 재정기반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는, 재정과관련된 기본적인 사항, 개인적인 경험, 희망과 두려움 등을서로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영리한 여성은 부자가 된다.”의저자 David Bach는 “이것은 진심 어린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데이트에서 번갈아 가며 질문에 대해 답을 해보라. 돈과 관련된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인가? 부모님은 어떻게 돈 관리를하셨나? 재정적으로 단기 목표가 있는가?
재정 관리 전문가 Lauren Greutman은 Bach의 의견에 공감하며, 가치관이 서로 맞는지 확인하기 위하여재정적인 “버킷 리스트”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Greutman에 따르면, 몇가지 점에서 의견 불일치가 있을 수도있다: 살고 싶은 집의 크기나 위치, 전업 육아 여부, 그리고 결혼에 얼마를 써야 할지.
좀 더 저축하라
결혼은 두 사람이 번다는 이점이 있지만, 한편으론 쓸 돈이 늘어난다. 결혼 비용부터 새 가구와 새 집을 사는 것 등 말이다. 심지어 이런비용들이 한 해나 두 해 안에 발생할 수도 있다.
당신이 집주인이 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새 보금자리를 위해필요한 것이 단지 계약금과 부동산 매매 수수료만이 아닐 수 있다. “손 볼 곳이 많은 집을 사게 되면, 비용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재정 블로거 Lauren Bowling은 말한다. “겉보기를 좋게 하기 위한 자잘한수리조차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다면, 지금이 보충할 때이다. 결혼 생활에는 부수적으로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6개월 내지 9개월 정도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돈을 모아야 한다.
당신의 빚을 줄여라
결혼 전에 당신이 진 빚에 대하여 당신의 미래 배우자에게는 책임이 없지만, 일단결혼을 해서 재정 목표를 함께 성취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 빚은 공동의 장애물이 된다. 결혼하기 전에 당신의 빚을 상당히 줄이도록 하라. 당신 혼자 감당하기어렵다면, 신용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라.
만일 이미 많은 카드 빚이 있는데 그것을 계속 늘려가고 있는 것이 상대방이라면,그에게 그 빚을 당장 줄이라고 하라고, “신성한 성공”의저자 Barbara Huson은 이야기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 후에 그 빚이 공동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관리하지않는 과도한 빚은 관계를 망치는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Stanny는말한다.
당신의 유언장과 생명보험을 업데이트하라
당신은 신혼여행을 가는 시점에서, 자산승계에 대한 사항이나 생명보험의내용을 변경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혹은 변경하는 것을 까먹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지금, 당신의 법적 배우자가 될 사람을 수익자로 지정해놓는것이 좋을 것이다.
결혼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것이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수 있지만, 이일이 처리되면 당신은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미래에 대해 좀 더 안도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비극은 발생하는 것이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그의 아내 Carrie와 함께 “한 개의 침대, 한 개의 은행 계좌”라는책을 쓴 Derek Olsen은 말한다.
신용 점수를 교환하라
당신의 짝의 신용 점수는 당신이 결혼하려는 사람이 재정적으로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근 FreeCreditScore.com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중 30퍼센트, 남성 중 20퍼센트가신용 점수가 좋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파트너의 신용이 안 좋을 경우에 결혼을 취소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상황을개선시키기 위해 가급적 빨리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이것은 과거의 위험한 성적 행위에대해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많이 비슷합니다,”라고 BrightonJones의 재정 교육 담당 부사장인 Manisha Thakor는 말한다. “이것은 서로를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재정적으로 서로숨김이 없을 만큼, 서로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혼전 계약을 고려하라
혼전 계약은 과거에 비해 오늘날 더 타당성을 갖는다(그리고 더 이상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과거 우리 부모님이 살 던 시대에는 보통20대의 나이에, 재정적으로 백지상태에서 결혼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요,”라고Thakor는 말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상황 속에서 결혼합니다.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결혼하기도 하고, 돌봐야 할 부모가 있는 경우도있죠. 빚이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과거에 일해서 모아놓은돈이 많을 수도 있죠.”
당신이 살고 있는 주(州)의 이혼과 재산분할에관한 법에 불만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이혼할 경우에 적용될 재정 관련 사항을 기술한 혼전계약서를 작성하고싶을 것이다. 예를 들어 부부 공동 재산제를 채택한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주 같은 곳에서는 이혼할 때 50대 50 룰이 적용되어, 혼인중에 형성된 저축, 부동산 등의 자산과 빚을 서로 나누어야 한다. “누군가가훨씬 더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거나, 더 많이 벌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 혼전 계약을 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골드 디거와 데드비트 아빠: 친구,가족, 그리고 재정 파탄에 관한 진짜 이야기”의저자 Valerie Rind는 말한다.
재혼 혹은 늦은 나이에 결혼할 경우, 혼전 계약은 더 유용하다. “혼전 계약은 당신이 평생 쌓아 올린 당신의 재산을 보호할 것입니다,”라고“영리한 이혼”의 저자 DeborahMoskovitch는 말한다. “당신은 이미 아이와 집을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혼, 혹은 사망의 경우, 당신은자녀가 당신의 재산을 안전하게 물려받길 원할겁니다.”
혼전 계약에 대해 알아보려면, 온라인에서 검색을 하거나, Findlaw.com과 RocketLawyer.com에서 계약서견본을 볼 수도 있다. 당신의 혼전 계약이 난해한 법률문제를 포함한다면, 재산전문 변호사와 상의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결혼 했다고? 혼후 계약을 하면 될 것이다.
건강보험을 비교하라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 중 누가 더 나은 건강보험에들었는가?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면, 임산부를 고려할 때 누구의건강보험이 더 탄탄하고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하는가?
결혼 후에 어떤 건강보험이 더 가치있는지 빨리결정하기 위하여, 지금 알아보라. 변경을 위하여 서류작업이수반될 수도 있으니, 정리를 해 놓고 혼인증명서가 나오면 바로 제출할 수 있게 준비해 놓자. 빨리 처리하는 것이 보장에서의 공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FarnooshTorabi
https://www.hermoney.com/connect/love/how-to-talk-about-money-in-a-relationship/
***
번역자의 지극히 개인적 생각: 미국의 일부 주(州)에서는 이혼 시, 혼인 중 형성된재산을 절반으로 나눈다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이 좀 과도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연봉은 수백억인데, 배우자는 소득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가치관의 문제인데, 배우자가 있어서 내가 안정감을 갖고 일할수 있었다면, 내가 번 소득을 절반으로 나눠도 괜찮겠지만, 배우자의행동으로 혼인생활 내내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하는데도 지장을 받아왔다면, 소득을 절반으로 나눌 때 좀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배우자를 고를 자신이 없으면, 혼자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