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이 기획사, 10년간 미등록 운영 사실 밝혀져

배우 이한이가 설립한 기획사 호프 프로젝트가 지난 10년간 대중문화 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한이는 2015년 10월에 회사를 설립했으며, 최근 이와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하여 이 문제가 제기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기획사의 이전 및 현재 상황

호프 프로젝트는 설립 이후 이한이가 대표 및 산내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남편인 피터 장이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한이는 여전히 산내 이사로서 회사 운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획사는 대중문화 예술 기획업 등록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법적 규제와 위반 시 처벌

대중문화 예술 산업 발전법에 따르면, 대중문화 예술 기획업자는 반드시 행정 기관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호프 프로젝트는 현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유명인들의 유사 사례

이번 사건은 이한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옥주현, 김한선, 성시경, 송가인, CL, 강동원 등 여러 유명인들이 대중문화 예술 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했던 사실도 함께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업계 전반에 걸친 등록 문제를 고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일제 등록 개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무 문제와 이한이의 상황

이한이는 국세청으로부터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사건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회사 수익을 법인 수익으로 신고했으나, 세무당국은 이를 개인소득세 납부 대상이라고 판단하여 이중 과세가 발생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문제 또한 기획사가 미등록으로 인한 여러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이한이의 기획사 호프 프로젝트의 미등록 운영은 대중문화 예술 기획업체들이 준수해야 하는 법적 기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여러 유명인들의 유사한 사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등록 개도 기간은 이들 업체가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획사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