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스램프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 발표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와 방탄소년단 진이 함께 투자한 농업 회사인 지니스램프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지니스램프 측은 당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농림부 및 식약처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라벨에 정확한 원산지를 기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표시법 위반 논란의 배경

논란은 지니스램프의 여러 제품, 특히 아이긴 하이볼토닉의 자두맛 및 수박맛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발자들은 해당 제품이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몰 메인 화면과 상품 정보란에 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두맛 제품은 상품 정보에서 국산으로 표기되었으나, 상세 정보에는 자두 농축액의 원산지가 칠레라고 명시되어 있었고, 수박맛 제품 역시 국산으로 기재되었으나 성분표에는 미국산 수박농축액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니스램프의 해명 및 후속 조치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제품 자체의 상세 정보에는 위반 사항이 없으며,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다른 맛 제품의 상품 상세 정보가 실수로 일부 기간 개시된 사실을 인정하고 즉시 시정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는 기관의 조사나 요청이 있을 경우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더본 코리아와의 관계 및 법적 지위

지니스램프는 더본 코리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개인적으로 투자를 한 것으로, 현재 유통사인 예산도가(현재는 백술도가로 사명 변경)는 더본 코리아와는 별개의 법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해명은 논란이 커지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추가적인 사항과 결론

지니스램프는 2022년 12월 백종원 대표와 방탄소년단 진이 공동으로 설립하였으며, 충남 예산군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어난 이후 자두맛 제품의 원산지 표기는 국산에서 상세 설명의 표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업체의 해명과 조치들이 소비자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